전남대 총장선거 26일 1차 선정위원회 투표
전남대 총장선거 26일 1차 선정위원회 투표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9.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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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이 후보 중 3명으로 압축 10월 17일 최종선거 치러

전남대학교 제19대 총장임용후보추천 재선거가 후보 13명을 대상으로 한 간접선거가 26일에, 여기에서 통과한 3명의 후보가 직접선거를 통해 10월 17일 선출하게 된다.

지난 13일 마감한 총장후보 선정 신청인에 13명의 교수가 등록했다.
기호는 1번 윤성석(55, 사회대 정치외교학과), 2번 범희승(55, 의대 의학과), 3번 정병석(54, 법학전문대학원), 4번 지병문(59, 사회대 정치외교학과), 5번 윤택림(54, 의대 의학과), 6번 국성근(56, 자연대 화학과), 7번 김회수(53, 사범대 교육학과), 8번 정성창(55, 경영대 경영학부), 9번 김현태(61, 사범대 물리교육과), 10번 박충년(57, 공대 신소재공학부), 11번 최영태(58, 인문대 사학과), 12번 오희균(53, 치의학전문대학원), 13번 박돈희(61, 공대 생물공학과) 교수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19대 총장후보 선거 홈페이지를 참고, http://president19th.jnu.ac.kr/)

26일 선정위원회의 투표는 교수 180명과 직원 20명 등 총 200명을 선거 당일 임의로 선정해 구성한다.
선정위원회가 26일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면 10월 3~4일 본선거를 위한 후보등록 절차를 거쳐 2주간의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이후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김여근)는 10월 17일 교수․직원․학생대표의 전체 투표를 실시해 다수득표자 1, 2위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게 된다.

후보자들은 연구실을 개별 방문할 수 없고 전화나 메일 등을 통해 인지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지난번 선거 때 출마했던 후보들 가운데 5명이 이번에 재출마하여 새로 출마한 후보보다는 인지도가 더 높을 것으로 보여 다소 우위의 선거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지난 5월 제19대 총장임용후보추천선거를 실시해 1,2위 후보를 교과부에 추천했으나 교과부가 지난 8월 29일 50일 이내로 후보 재추천을 요청함에 따라 재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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