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대관식, 4일부터 3일간 예산만 350억
태국 국왕 대관식, 4일부터 3일간 예산만 3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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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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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 대관식, 4일부터 3일간 예산만 350억

태국 국왕의 대관식이 화제다.

태국 국왕 / 방송캡쳐
태국 국왕 / 방송캡쳐

69년만에 열리는 마하 와마하 와찌랄롱꼰(66) 태국 국왕의 대관식이 화려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태국 국왕 대관식은 2016년 10월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서거 이후 약 2년 반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대관식에는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며, 총 약 3000만 달러(약 351억원)의 에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대관식 과정은 전국에 TV로 생중계된다.

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대관식을 앞두고 국민들이 왕실을 상징하는 노란색의 옷을 입어 축하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있다. 수도 방콕의 도로 주변과 건물들에는 국기와 대관식을 알리는 장식물들이 들어서 있다.

대관식은 몸을 정결하게 하는 의식과 승려 대표가 국왕에게 이름이 박힌 황금판을 전달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국왕은 왕실 가족, 정부 각료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는다. 일요일인 5일에는 새 국왕의 시내 퍼레이드, 6일에는 시민접견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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