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서울오픈 챌린저 비트로 테니스대회 4강 진출
권순우, 서울오픈 챌린저 비트로 테니스대회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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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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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서울오픈 챌린저 비트로 테니스대회 4강 진출

단식 4강전, 4일 낮 12시 권순우-우둥린, 밀로예비치-퍼셀

권순우(당진시청)가 남자 프로테니스(ATP)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10만8천320 달러)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62위 권순우는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준준결승 8강전에서 일본의 우치야마 야스타카(227위)를 2시간 40분 접전 끝에 2-1(6-4 6-7<6-8> 7-5)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한 권순우는 4강 진출 랭킹 포인트 35점을 확보했다.

이로써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56위 정도로 오르게 되는 권순우는 4일 열리는 4강전에서 이길 경우 150위 안쪽에 진입하며 한국 선수 가운데 정현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불참한 정현(서울체대)는 현재 123위에서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는 152위 정도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순우의 4일 준결승 상대는 대만의 우둥린(316위)으로 정해졌다.

우둥린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알렉스 볼트(141위·호주)를 2-0(7-5 6-4)으로 꺾었다.

서울오픈 첼린저 테니스대회 단식 4강은 4일 낮 12시 권순우-우둥린의 경기가 먼저 시작되고, 밀로예비치-퍼셀의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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