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대통령 지지율 올라...민주당 vs 한국당
리얼미터 여론조사, 대통령 지지율 올라...민주당 vs 한국당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5.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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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대통령 지지율 올라...민주당 vs 한국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오름세를 회복했다. 선거제 개혁법안과 공수처 법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 극한 대치를 하고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도 일제히 상승했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8%p 오른 48.2%(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24.6%)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p 내린 46.1%(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4.2%)로 조사됐다. ‘모름 및 무응답’은 1.5%p 오른 5.7%다. 

세부적으로는 호남과 충청권, 30대,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 수도권, 50대와 20대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민주당과 한국당이 나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9%p 오른 39.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호남, 60대 이상과 50대, 30대, 중도층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다만 대구‧경북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은 2.6%p 오른 34.1%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당 또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경기‧인천, 40대와 60대 이상, 50대, 보수층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충청권과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바른미래당도 0.4%p 오른 5.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각각 2.3%p, 1.4%p 내린 5.5%, 1.3%였다. 

이밖에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4%p 감소한 11.8%다. 

자세한 여론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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