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비정규직 필살기(必殺記)! 표현의 자유, 영상을 통한 인권의식과 인권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광주인권영화제’가 열두 번째 잔치를 준비했다.이번 12회 광주인권영화제는 우리 사회 전체 노동자의 절반을 넘어선 비정규직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저임금과 상시적인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차별의 문제를 날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광주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영화진흥위, 국가인권위 광주사무소,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아름다운 가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등 모두 여섯꼭지로 구성됐다.개막작으로는 문화노동자로서 살아가는 한 개인의 모습을 통해 모순된 사회현실을 보여주는 ‘필승, 연 문화관광 | 김경대 기자 | 2007-11-29 12:09 체 게바라 서거 40주년이다 1967년, 볼리비아의 산간에서 포효하는 한 사내가 있었다. ‘쏴라 비겁자들아’라는 헌걸찬 항거의 목소리를 삼킨 것은 '타앙'하는 총소리였다. 그렇게 혁명가는 갔다. 그 이름은 체 게바라(Che Guevara, 1928-1967). 그로부터 40년이 흐른 2007년, 동아시아의 대한민국에서는 정해(丁亥)년이 왔다고 환호를 하고 있다. 돈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라는 것이다. 이 두 대립적 장면은 무척 많은 것을 시사한다. 왜 그런가. 사회변혁운동가에게 있어서 2007년은 정해년이라기보다는 체 게바라 서거 40주년이다. 자본의 심장인 미국의 패권과 제국에 항거하다가 서거한 체 게바라는 지금 자본의 상품이 되어 있다.체 게바라 산업은 그를 캐릭터로 팔고, 이미지로 만들며, 책과 텍스트로 상품화했다. 참으로 아이 세상만사 | 시민의소리 | 2007-02-06 00:00 민중의 힘을 얻으려면 현존하는 제3세계 지도자 가운데 미국과 맞서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사람 가운데 하나인 피델 카스트로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뜨거운 것 같다. 얼마전 깊은 병을 얻어 은퇴하는 듯하더니, 9월 16일 하바나에서 열린 비동맹정상회의에 나타나 새삼스럽게 그의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그런데 1959년에 불과 12명의 게릴라들만 살아남은 상황에서 미국과 결탁된 부패 정권인 바티스타 정권을 무너뜨린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 체 게바라(Che Guevara)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외국인이었던 그는 병력의 열세와 이방인이라는 악조건을 딛고 쿠바 농민들의 지지를 획득해 혁명을 성공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가 온갖 악조건을 딛고 혁명을 성공시킨 힘 가운데 시소의 눈 | 시민의소리 | 2006-09-26 00:00 자파티스타의 마르코스 부사령관 자파티스타의 마르코스 부사령관은 복면을 했다. 신비한 카리스마를 가진 그의 얼굴을 본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그가 백인이라거나 교수출신이라거나 하는 등의 억측도 난무한다. 그는 대외적으로 자파티스타의 부사령관이지만 언론이나 대중들 앞에 나서지 않는다. 사령관이 아닌 부사령관이라는 점 또한 의미 있는 호칭이다. 그렇다면 사령관은 누구일까? 아마도 볼리비아의 산중에서 처형당한 체게바라일 것이다. 사령관 체게바라와 부사령관 마르코스, 이 얼마나 애절한 이야기인가? 이 두 역사적인 인물은 모두 저항 반군이다. 혁명가로 일생을 살았던 체게바라는 이미 전세계적인 상징이 되어 있다. 제국주의의 패권에 항거하면서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등 제3세계 민중을 위하여 죽은 그는 역사에 희생된 성자(聖子)로 각인되기도 오피니언 | 시민의소리 | 2006-08-09 00:00 세계문화읽기-Kinotopia를 꿈꾸는 도시, 로카르노 스위스의 로카르노는 인구 약 1만이 갖 넘는 작은 도시이다. 분명 스위스 영토이지만 스위스가 다민족 다언어 국가인 것을 상기시켜 주듯 이탈리아어를 쓰는 이탈리아 문화권에 속해 있다. 알프스를 배경으로 로카르노의 남쪽은 이탈리아와 국경을 두고 있어서 이탈리아 문화의 영향이 강한 이 곳은 부자나라 스위스에서도 경제적으로 비교적 낙후된 지역이라고 한다. 이곳 로카르노는 영화제 때문에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영화제말고도 예로부터 휴양지로서 명성이 자자한 곳이기도 하다. 97년쯤으로 기억되는데, 난 소문으로만 듣던 로카르노를 직접 볼수 있는 행운을 잡았다. 당시 방송 프로덕션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로카르노 영화제를 취재하기 위해 파견될 취재팀에 들었던 것이다. 파리에서 일을 마치고 스위스 항공의 문화일반 | 시민의소리 | 2003-08-09 00:00 현대미술 현장체험 수강생 모집 광주비엔날레 미술영상대학광주비엔날레에서는 현대미술 일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제4기 미술영상대학을 운영한다. 다양한 오늘날 현대미술의 경향을 살펴보며, 미래예술을 전망하는 국제비엔날레를 개최하는 광주비엔날레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기존의 주제강의에서 한걸음 나아가 직접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끌어들였다.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복잡하고 난해한 현대미술을 미술사나 미학 등 이론 중심의 교실강의를 벗어나 '누가 현대미술을 즐기는가?' '삶의 공간과 도시이미지' 등 우리가 대면하는 현대미술의 실제적 측면에 접근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또 도시와 강의실 벗어나 작가의 스튜디오나 전시장 등을 찾아가 창작환경을 체험하고, 작품을 직접 보며, 작업장면도 살펴보 문화일반 | 시민의소리 | 2003-03-22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