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우승...프랑스오픈 우승상금 230만 유로(30억)
나달-팀 3-1 승, 나달 통산 12번째 프랑스 오픈 차지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나달은 프랑스 오픈에서만 통산 12번째 우승 기록과 함께 우승상금으로 230만 유로(30억7천만원)를 챙겼다.
나달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3-1(6-3 5-7 6-1 6-1)로 꺾고 우승했다.
프랑스오픈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를 꺽고 올라온 팀에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팀을 제압한 나달은 3년 연속 우승으로 통산 12번째 프랑스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나달의 통산 18번째 메이저대회 우승기록을 남겼다.
나달은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자인 로저 페더러(스위스·20회 우승)와의 격차도 2승 차이로 좁혔다.
한편 전날 열렸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호주의 애슐리 바티가 마르케타 본드로우소바(체코)를 2-0(6-1 6-3)으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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