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네갈, U20 월드컵 4강 VAR 승부
한국 세네갈, U20 월드컵 4강 VAR 승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6.09 0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20 월드컵, 한국 세네갈 승부차기 끝 승, 이강인 1골 2도움

U-20 월드컵 4강 일정, 한국-에콰도르(12일 3시30분), 이탈리아-우크라이나(0시30분) 

정정용 감독의 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세네갈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U20 월드컵
U20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U-20 월드컵에서 3골에 모두 관여한 대표팀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의 활약으로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상대로 연장 접전 후 승부차기 승리로 4강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날 한국과 세네갈의 U20월드컵 8강전에서는 VAR이 7번이나 선언됐다.

한국이 0-1로 지고있던 후반 14분첫번째 VAR로 한국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지솔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선수에게 밀려 넘어졌다. 이강인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이번에는 세네갈이 VAR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재익의 핸드볼 파울이었다. 니앙이 킥을 했다. 이광연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러나 주심은 다시 VAR을 선언했다. 이광연이 먼저 움직였다고 판정했다. 다시 페널티킥을 선언 이번에는 니앙이 골을 집어넣었다. 세네갈이 앞서나갔다.

후반 41분 세네갈이 골을 넣었다. 쐐기골이 되는 듯 했다. 또다시 VAR이 가동됐다. 골 장면 직전 세네갈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골은 취소됐다.  

연장전에서도 두 번 VAR이 나왔다. 연장 전반 4분 세네갈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VAR 결과 파울이 아닌것으로 판정됐다.

연장 후반 2분 다시 VAR이 나왔다. 황태현의 손에 맞았다는 것인데 이번에도 손이 아니었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번째 VAR은 승부차기에서 한 번 더 있었다.

승부차기에서 2-2로 맞선 상황. 한국의 마지막 키커 오세훈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주심은 VAR을 선언했다. 상대 골키퍼가 먼저 움직였다는 판정이었다.

재차 찬 오세훈의 볼은 골, 4강 진출의 순간이었다.

우리나라는 오는 12일 오전 3시 30분 루블린에서 8강 상대 미국을 2-1로 꺾은 에콰도르와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반대편 4강 대진에선 우크라이나와 이탈리아가 유럽팀끼리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