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 개막...정현 불참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 개막...정현 불참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4.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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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 개막...정현 불참, 이덕희, 권순우 출전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축제 '2019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대회포스터
대회포스터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9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남자테니스대회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세계남자 프로테니스협회(ATP)에서 주최하는 국제 남자 테니스대회다. 20여 개국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올해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단식 동메달을 획득한 서울시청 소속 이덕희(세계랭킹 236위)선수와 2019 ATP 요코하마 게이오 대회 우승자인 권순우(세계랭킹 164위)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외국선수로는 2018 부산 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매튜 엡든(Matthew Ebden, 세계랭킹 51위), 지난 2006년 호주오픈 준우승과 세계랭킹 최고 8위에 올랐던 키프로스의 마르코스 바그다티스(Marcos Baghdatis, 세계랭킹 138위) 등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29일 예선전에 오늘(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본선 1회전과 준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다음달 5일에는 결승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10만달러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랭킹 포인트 110포인트가 주어진다. 

경기관람은 무료로,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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