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해산 청원, 국민청원 100만명 돌파
한국당 해산 청원, 국민청원 100만명 돌파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4.30 09: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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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100만명 돌파

'역대 최다 동의' 119만명 돌파 가능성 커져  

자유한국당의 정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30일 9시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추세라면 역대 최다 국민청원 글 'PC방 살인사건 처벌 감경 반대 청원'(119만2000명)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커졌다.

지난 22일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이 게시글은 이날 오전 9시20분 참여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인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간곡히 청원한다"며 "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소방에 관한 예산을 삭감해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하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의원들의 국민에 대한 막말도 도를 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의원인지 일본의 의원인지 모를 나경원 원내대표도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며 "정부에서도 그간 한국당의 잘못된 것을 철저히 조사 기록해 정당 해산을 청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미 통합진보당 등 정당 해산을 한 판례가 있기에 반드시 한국당을 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여야갸 극한 대치를 이어가면서 민주당을 해산 해달라는 '맞불 청원'도 제기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여론전이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2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더불어 민주당 정당해산 청구'라는 청원글에는 현재까지 10만명이 참여했다. 

청원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 되었음에도 선거법은 국회합의가 원칙인데 제1 야당을 제쳐두고 공수처법을 함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패스트트랙에 지정해 국회에 물리적 충돌을 가져왔다"며 "이미 통진당 정당 해산을 한 판례가 있기에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을 정당 해산 시켜서 나라가 바로 설수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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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해산 2019-04-30 09:36:33
가자 국회 해산까지... 독재 타도 외치는 자유 한국당에 그저 헛 웃음만, 밀어부치는 민주당 민평당,정의당에는 아쉬움이...당내 목소리도 조정 못하는 바른미래당에는 한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