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공장 규모 축소해 속도 낸다
광주형 일자리, 공장 규모 축소해 속도 낸다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4.29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형 일자리, 공장 규모 축소해 속도 낸다

법인 올해 상반기 설립 및 공장 하반기 착공…2021년 하반기 공장 완공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모델인 완성차 공장 합작법인의 사업비가 당초보다 1,000억원 가량 줄고 공장 규모는 2만3,000㎡가 축소됐다.

광주 지역 상공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합작 법인 설립 사업의 성공에 힘을 보태기로 한 가운데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의 합작 법인 설립과 관련해 법인이 조기에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 및 공장 규모가 애초보다 축소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오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관련 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기업들과 추진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오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관련 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기업들과 추진상황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29일 오전 11시 광주상공회의소( 이하 광주상의) 대회의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의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해 지역 상공인 간담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상공인과 공유하고 앞으로 계획을 설명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과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과 건설사 대표 등 지역 상공인 30여명이 참석해 사업전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합작 법인 설립과 관련해 투자의 수익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연성, 디지털화, 친환경 3대 컨셉을 기초로 공장을 설계하면서 애초 법인 투자 규모를 7천억 원에서 5,754억 원으로 조정·구체화해 발표했다.

또 공장 건설 부지 면적도 626,000㎡ (기존 19만평)에서 603,900㎡ (기존 18만3천평)으로 축소하는 등 법인 전체 투자 규모를 최적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광주시(483억)과 현대차(437억)의 투자 금액은 감소하지만, 광주시(21%)와 현대차 (19%)의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고 기존에 협약한 고용 인원 1천 명과 연간 10만 대 생산 능력 등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전 세계 유례가 없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노사상생의 사회대통합형 일자리 모델로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 경제 체질을 바꾸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지역 상공인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지역 경제의 미래와 청년들이 희망이 걸려있는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본궤도에 오르도록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하고, “광주시와 사업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상공인들은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자동차 산업 위축으로 침체한 지역경제가 활로를 찾을 희망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합작법인 설립 및 하반기 착공, 오는 2021년 하반기 공장 완공 등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광주형 일자리 추진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