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역전 투런 홈런, 프로야구 키움 한화에 역전승
이정후 역전 투런 홈런, 프로야구 키움 한화에 역전승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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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역전 투런 홈런, 프로야구 키움 한화에 역전승

프로야구 순위, 

키움 히어로즈가 이정후의 역전 투런 홈런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5대3 역전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2회초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가 흔들렸다. 한화 선두타자 자레드 호잉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내준 뒤 김태균, 최재훈, 오선진에게 3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추가 실점, 3대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키움은 2회말 공격에서 장영석과 허정협의 연속 안타로 1-3을 만든 뒤 4회말 공격에서 제리 샌즈, 장영석의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7회까지 2대3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한화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좀처럼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키움은 7회말 포수 이지영이 비디오 판독 끝에 3루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이정후가 극적인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이태양의 가운데 몰린 시속 117㎞ 커브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키움은 8회말 박동원의 중전안타와 김규민의 볼넷으로 얻은 1사 1, 2루에서 박정음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한점을 보태 5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정후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장영석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선발 요키시는 7이닝을 3자책점으로 막으며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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