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사타구니 염좌 10일 부상자 명단
류현진 부상, 사타구니 염좌 10일 부상자 명단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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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사타구니 염좌 10일 부상자 명단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도중 왼쪽 내전근(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온 LA 다저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J.T 샤그와를 25인 로스터에 등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류현진 SNS
사진=류현진 SNS

LA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왼 사타구니 근육 염좌로 10일자 부상자 명단(Injured List)에 등재됐다. 류현진을 대신해 우완 불펜 J.T. 샤그와가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9일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 투구 도중 왼쪽 내전근(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에도 투구 중 같은 부위를 다쳐 91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있었다. 그 탓에 지난해 15번 등판에 그쳤다. 다만 류현진은 경기 후 당시보다는 완화된 통증이라고 밝혔다. 작년처럼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예방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 등재를 결정했다.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8번째, 공식적인 부상자 명단 등재로는 9번째다. 류현진은 2014년 두 차례(왼 어깨·오른쪽 엉덩이), 2015년 어깨 수술, 2016년 팔꿈치 2017년 두 차례(왼쪽 엉덩이·왼발), 그리고 지난해와 올해 내전근 부상으로 두 차례까지 이 명단을 오를 부상 8번을 경험했다.

올해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로 출전한 류현진은 첫 2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2.08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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