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CL 통산 10호골…토트넘 맨시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손흥민, UCL 통산 10호골…토트넘 맨시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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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CL 통산 10호골…토트넘 맨시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1대0 승

손흥민 경기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MOM) 선정, 손흥민 평점 8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치른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에 1-0 승리를 안겼다.

이날 골은 손흥민의 올 시즌 18호골이자 지난 2월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16강 1차전 홈 경기(3-0 승)에서 후반 2분 결승 골을 넣은 데 이어 챔피언스리그 두 번째 골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골로 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10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막심 샤츠키흐(41)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다.

샤츠키흐는 전성기를 보낸 우크라이나의 명문 클럽 디나모 키예프에서 1999-2000시즌부터 10시즌을 뛰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1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후 공식경기 1호 골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1호 골까지 모두 책임지며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깊게 새겼다.

이날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늦은 시간 터진 손흥민의 골이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면서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했다.

평점도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와 함께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에서는 물론 양 팀 선수 중 최고인 8점을 줬다.

한편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매겼다.

상대 세르히오 아궤로의 페널티킥을 막아낸 토트넘 골키퍼 위고 로리스(7.9점)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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