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리조트, 투숙객 16명 식중독 의심 증상
전남 신안의 한 리조트에서 투숙객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19일 전남도소방본부와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3분께 신안의 한 리조트에서 A(54)씨 등 16명이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 구급대는 목포와 무안 등지의 병원으로 이들을 이송해 병원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했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7시30분께 리조트 내 식당에서 해산물과 회 등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과 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서 식사를 한 9개 팀 35명 가운데 5개 팀 16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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