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정감, 경찰청 본청 차장,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경찰, 치안정감·치안감 인사 이르면 7월 1일 발표
정부는 이르면 7월 1일 치안정감 승진·전보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고위직 인사는 이달 말 예정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으로 전국에 비상령이 내려짐에 따라 내주 초로 미뤄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찰 조직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계급인 치안정감을 비롯한 고위직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본청 차장과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모두 6명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의 임기가 1년 남은 점을 감안하면 이들 여섯명의 치안정감 자리가 사실상 모두 차기 경찰청장 후보에 해당한다.
이번 인사에서도 치안정감 4∼5명이 교체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재 치안정감 6명의 입직 경로는 경찰대와 간부후보가 3명씩이며 출신 지역은 충청·영남 각 2명, 강원·호남 각 1명이다.
치안정감에 이어 경찰 내 세 번째 고위직인 치안감 인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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