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주의보 항공기 140여편 결항·지연
제주공항, 강풍주의보 항공기 140여편 결항·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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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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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주의보 항공기 140여편 결항·지연

한라산 영실 442㎜, 삼각봉 427.5㎜, 윗세오름 427㎜, 사제비 317.5㎜, 진달래밭 303.5㎜, 성판악 292㎜ 등 최고 400㎜ 폭우

27일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제주공항
제주공항

제주에는 지난 26일 오후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한라산에는 영실 442㎜, 삼각봉 427.5㎜, 윗세오름 427㎜, 사제비 317.5㎜, 진달래밭 303.5㎜, 성판악 292㎜ 등 최고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남부의 호우경보와 동부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의 호우경보와 서부의 호우주의보도 해제하는 등 제주도 전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제주도 전역의 강풍주의보는 아직 발효 중이다.

오후 3시 기준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32.2m, 윗세오름 27.1m, 새별오름 26.8m, 어리목 25.4m, 제주 21.3m, 제주공항 21.8m, 서귀포 15m, 성산 14.6m 등을 기록했다.

제주공항에서는 강풍 등으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35편(출발 18, 도착 17)이 결항했으며, 107편(출발 64, 도착 43)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의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돌풍)특보는 현재는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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