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 열사 합동추모식 및 들불상 시상식 개최
들불 열사 합동추모식 및 들불상 시상식 개최
  • 김영광 객원기자
  • 승인 2019.05.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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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토) 오전 11시 5.18국립묘역 내 역사의 문에서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이사장 임낙평)는 25일 오전 11시 5.18국립묘역 내 역사의 문에서 ‘들불 열사 합동추모식 및 들불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추모식은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던 이태복 선생의 추모사와 내벗소리민족예술단의 추모공연 등 다양한 추모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제14회 들불상 시상식에서는 ‘28년 만에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김용균 법)을 이끌어내어 비정규직 노동문제의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을 들어 고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님’에게 시상한다.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측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전년도 수상자인 미투운동의 촉발자 서지현 검사의 축하와 극단토박이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면서 “들불열사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과 함께 들불상 수상자에 대해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이사장 임낙평)는 1978년 노동자들의 권리보호와 광주지역 노동운동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만든 들불야학에서 활동하다가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전.후로 먼저가신 일곱 분의 열사(박기순. 윤상원. 박용준. 박관현. 신영일. 김영철, 박효선)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합동추모식과 함께 들불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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