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예보, 광주 전남, 제주 비...곡성 장미축제 개막
주말 날씨예보, 광주 전남, 제주 비...곡성 장미축제 개막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05.17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 날씨예보, 광주 전남, 제주 비...

곡성 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26일까지, 곳성 섬진강 기차마을 일원

주말인 내일(18일)과 모레(19일),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광주와 전남,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주말 일기예보에 따르면 토요일인 18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광주 전남을 포함한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는 18일 오후까지 광주·전남에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보다 2~5도 정도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3~6도 정도 높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비가 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됐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17일 개막, 26일까지 열흘 간 전남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내 1004 장미공원에서 펼쳐진다.

4만㎡에 이르는 1004 장미공원에는 국내 단일 장미원으로는 최다 품종인 1004종의 장미 수만송이가 식재돼 있다. 매년 5월이면 다채로운 향기를 뿜어내는 형형색색의 서유럽풍 장미 사이를 거닐며 관람객들은 장미의 화려한 색으로 물드는 감동을 맛볼 수 있다.

축제위원회는 주말 날씨예보에 18일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축제 일부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