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 선정
제1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 선정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5.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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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2천만 원...시민의 참여로 문화 나눔 실천

제1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동전통문화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지원자 총 51명 중 서류부적격자(자격기준미달 등) 22명을 제외한 29명을 심사한 결과 ‘문화유산부문’에 향토사학자 김정호(82), ‘미술부문’에 한국화가 오견규(72), ‘공연부문’에 우도농악 보유자 김동언(79) 씨를 각각 선정했다.

또 특별상의 ‘한우물상부문’에는 전통공예(톱) 장인 대동톱상사 조충제(72) 대표, 월자장(가체머리) 한국미용박물관 이순(58) 관장, 전통무용의 광주가무악극단 유라용(58) 단장 등 3명을 선정했고, ‘미래인재상부문’에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 한석중(45) 사무국장, 국립남도국악원 강길원(37) 상임단원 등 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1995년 창립 이래 24년 동안 역사, 문화유산,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이 문화 나눔 사업으로 준비해온 이번 전통문화대상은 3개 부문의 대상에 각각 500만 원, 특별상에는 각각 100만 원 등 총 상금 2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심사는 3개 분야 별로 3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총 9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엄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특별상은 전체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30일 오후 6시 반, 광주 서구 농성동에 있는 라페스타웨딩홀 4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된다.

시상자와 시상자 가족을 포함해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 대동문화 후원 시민회원 등 300여 명이 초대되어 창립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조상열 대표는 “민간단체가 시민의 기부금으로 시상을 한다는 엉뚱한 일을 저지른 것 같아 한편 가슴이 무겁기도 하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다”며 “전통문화대상의 시작은 소박하지만 해마다 성장할 것이다. 대동전통문화대상이 오늘의 초심을 견지하며, 훌륭한 상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도편달을 바랄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전통문화대상은 지난 1년여 동안 추진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출범해 준비해왔다. 김기수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 이사장, 조상열 대표 등과 일반 시민 등이 후원에 동참해 기금을 마련했다.

전통문화의 창조적인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를 격려·보답하며, 그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자 제정된 이 상은 시민들의 기부와 후원금을 바탕으로 민간단체에서 주최되는 전통문화 시상으로는 첫 번째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동문화재단은 올해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시상할 예정이며, 제2회부터는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해 훌륭한 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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