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실업률 최고치 "공무원시험 영향"
4월 취업자, 실업률 최고치 "공무원시험 영향"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5.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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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실업률 최고치 "공무원시험 영향"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4월 기준으로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지방직 공무원 시험 접수라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3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천명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7천명), 교육서비스업(5만5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만9천명)에서는 증가 폭이 컸다.

하지만 도매 및 소매업은 7만6천명 감소,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도 5만3천명여명이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은 4월에고 5만2천명이 감소 작년 4월부터 13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화학제품업종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감소 폭은 전월(-10만8천명)의 절반으로 축소됐다.

연령별 취업자를 보면 60세 이상 33만5천명, 50대 6만5천명, 20대 2만1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40대와 30대는 각각 18만7천명, 9만명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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