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석 3출루...텍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1-10 승
추신수, 3타석 3출루...텍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1-10 승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22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신수, 3타석 3출루...텍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1-10 승 

추신수가 3타석 3출루를 기록하며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 /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SNS
추신수 /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SNS

텍사스 레인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1-10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2연승을 기록했다.

셀비 밀러(TEX)와 콜린 맥휴(HOU)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1회부터 3점을 얻었다. 톱타자 추신수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조이 갈로가 2타점 3루타, 헌터 펜스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3회말 4점을 또 달아났다. 선두타자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었고 갈로가 땅볼 타점, 펜스가 2점포, 로건 포사이드가 백투백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텍사스 타선은 4회말에도 점수를 추가했다. 엘비스 앤드루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갈로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더했다.

10대1 쉽게 끄날것 같은 경기에서 휴스턴이 반격을 시작했다.

휴스턴은 6회초 알렉스 브레그먼과 브랜틀리의 백투백 솔로포, 알레드미스 디아즈의 2타점 3루타, 로빈슨 치리노스의 희생플라이로 5점을 만회하며 추격했다. 

휴스턴은 8회초 카를로스 코레아와 조시 레딕이 솔로포를 터뜨려 2점을 더 만회했다. 9회초에는 조지 스프링어가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호세 알투베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2점을 더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6회말 갈로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텍사스가 11대10으로 승리했다.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5차례 타석에서 3타수 1안타(2루타), 2볼넷을 기록해 3출루에 성공했다. 3출루 3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톱타자의 역할을 다했고 시즌 타율은 0.318이 됐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