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투어 RBC 헤리티지 ‘톱10’
최경주, PGA 투어 RBC 헤리티지 ‘톱10’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4.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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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투어 RBC 헤리티지 골프대회 최종 순위 10위

대만 판정쭝 우승, 미국 매트 쿠처 준우승

'탱크' 최경주(49·SK텔레콤·사진)가 PGA 투어 RBC 헤리티지 골프대회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RBC 헤리티지 골프대회 우승자 판정쭝 / 홈페이지
RBC 헤리티지 골프대회 우승자 판정쭝 / 홈페이지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9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경주가 PGA투어 대회에서 '톱10'에 입상한 것은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1년1개월만이다.

최경주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8년 만에 통산 9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은 대만의 판정쭝이 생애 첫승을 거뒀다.

판정쭝은 매트 쿠처(미국)의 추격을 1타차로 뿌리치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우뚝 섰다. 대만 출신 선수가 PGA투어서 우승한 것은 1987년 LA오픈을 제패한 전쩌중 이후 3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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