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시즌 첫승, KIA-한화 2차전 9대4 승, 프로야구 순위 공동 8위

NC-KT(4-1), SK-LG(2-1), 삼성-롯데(23-4), 두산-키움(3-2)

KIA 타이거즈가 개막 3연패를 끊고 시즌 첫승을 기록했다.

기아 김기태 감독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장단 13안타를 앞세워 9대4로 한화 이글스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3탈삼진 4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첫 승리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김주찬이 3안타, 김민식이 2안타 5타점으로 찬스마다 타점을 올렸다.

외국인 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는 개인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오늘(27일)도 오후 6시 30분부터 전국 5개구장에서 프로야구 4차전이 치러졌다.

창원 NC파크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는 홈팀 NC가 4대1 승리를 거뒀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SK가 2대1로 승리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는 홈팀 두산이 3대2로 승리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23대4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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