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 축구, 박항서 감독 히딩크 눌렀다...U-22 대표팀 평가전 2대0 승
베트남 중국 축구, 박항서 감독 히딩크 눌렀다...U-22 대표팀 평가전 2대0 승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9.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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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 축구, 박항서 감독 히딩크 눌렀다...U-22 대표팀 평가전 2대0 승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중국 축구 히딩크 감독과 베트남 축구 박항서 감독의 대결에서 박항서 감독이 완승했다.

8일 중국 후베이성 황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U-22 베트남 중국 축구 평가전에서 맞붙은 박항서 감독은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U-22 팀을 2대0 완파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현재 베트남 축구 A대표팀과 U-23 팀 지휘봉을 동시에 잡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작년 9월 중국 축구 협회와 계약하면서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번 대회 친선 평가전에서 만나게됐다.

베트남이 전반 18분 응우옌 띠엔링의 선제 결승골로 앞서 나갔다.

베트남은 후반 12분 띠엔링이 두번째골을 터트렸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바로 히딩크 감독을 찾아가 악수하고 포옹했다.

히딩크 감독은 한-일월드컵 4강 달성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아 호주, 러시아대표팀 등을 이끌었다. EPL 첼시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사령탑 부임 이후 '축구 영웅'으로 부활, 2018년 아시아 U-23 선수권대회 준우승,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게임 4강 그리고 UAE 아시안컵 16강 진출로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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