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자동차,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노조 내일 찬반투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2일 밤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부결시킨 1차 잠정합의안과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노조는 내일 총회를 열어 최종 추인 여부를 결정한다.
르노삼성 자동차 노사는 12일 오후 6시부터 임금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아 3시간여만에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은 기존 합의안과 내용상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급은 동결하는 대신 성과급으로 임금을 보상한다는 큰 틀은 변하지 않았고, 노사 상생선언 문구가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내일(14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찬반투표를 하고, 여기서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잠정합의안은 원안 그대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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