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대회 폐막, 보성군 종합 1위
전남체육대회 폐막, 보성군 종합 1위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4.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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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전 폐막, 보성군 종합 1위, 2위 여수시, 3위 순천시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3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전남 보성군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보성군이 4만1천420점을 받아 개청 이래 처음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보성군은 배구에서 해남군과 순천시를 잇달아 꺾었으며 역도와 복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종합 성적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여수시, 3위는 순천시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 남자부는 육상 남자 100m와 멀리뛰기, 400mR에서 ‘3관왕 2연패’를 달성한 김진욱(광양시)이, 여자부는 볼링 여자부 3관왕(개인전, 3인조전, 5인조전)을 차지한 김동요(고흥군)가 영예를 안았다.

13년 만에 보성에서 열린 전남체전은 개회식에는 2만여명이 찾은 가운데 화려한 축하 공연이 열렸다.

대회 기간에는 제암산 자연휴양림과 다비치 콘도가 매진되는 등 지역경제에도 파급 효과가 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폐회식에서 "나흘간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해준 모든 분의 덕분"이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준 자원봉사자와 소방관, 경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년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천년의 빛’ 영광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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