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 난이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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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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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 난이도 화제 

삼성 인적성 시험, 대졸 신입 공채 직무적성검사 GSAT, 전국 5대 도시, 미국 2개 도시서 진행…115분간 110문항

삼성 채용 홈페이지, http://www.samsungcareers.com

삼성그룹의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가 14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LA) 등 7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삼성고시라 불리는 GSAT는 삼성그룹이 지난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그룹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선발로 전환했지만, 선발 전형을 개별적으로 진행하되 GSAT는 그룹이 전체적으로 같이 보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응시자들에게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 4개 과목의 110문항이 출제됐으며, 오전 9시 입실을 시작으로 총 115분의 문제 해결 시간이 주어졌다.

이날914일) 치러진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의 난이도가 예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응시생들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영역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됐으며, 전통적으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는 시각적 사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올해 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서는 이날 GSAT 난이도를 두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후기들이 이어졌다.  

한 응시생은 "언어논리는 첫 문제부터 확신하기 어려운 지문이 나왔다"며 "뒤로 가면서도 어려운 지문들이 이어져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다른 응시생도 "수리영역에서 소금물 농도를 묻는 문제 등이 어려워 시간을 빼앗겼다. 계산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많았다"며 "전반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 GSAT 응시결과는 통상 10일 정도 후 발표된다. 발표 이후에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면접이 진행되며,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이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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