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프로,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대회 우승...최종 순위
조정민 프로,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대회 우승...최종 순위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4.14 1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정민 프로,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대회 우승...최종 순위

조정민(25)이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 2019 시즌 신설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대회(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조정민 프로 / KLPGA
조정민 프로 / KLPGA

조정민은 14일 울산 보라 컨트리클럽(파72·6천67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조정민은 김보아(24)와 이승현(28)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 6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조정민은 지난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4승을 달성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린 조정민이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정상을 지켰다.

챔피언 조의 조정민과 이승현이 18번 홀을 시작할 때 상황은 조정민, 이승현, 김보아 세 명이 나란히 6언더파 공동 1위였다.

연장전의 기운이 감돌았으나 조정민이 18번 홀 두 번째 샷을 홀 약 1m 남짓으로 보내면서 기어이 사흘 연속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됐다.

김보아와 이승현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신인 임희정(19)은 5언더파 211타 단독 4위다.

김보아는 3개 홀을 남기고 3타 차 선두였으나 끝내 이를 지키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주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슈퍼 루키' 조아연(19)은 이날 하루에 6타를 줄이며 2언더파 214타로 김아림(24)과 함께 공동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2위였던 박민지(21)는 이날도 중반 이후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으나 13, 14번 홀에서 연속 트리플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이븐파 216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순위 >

1. 조정민  -7 209(67-70-72) 

T2. 이승현  -6 210(69-70-71) 

    김보아  (68-71-71) 

4. 임희정  -5 211(69-71-71) 

T5. 조아연  -2 214(74-74-66) 

   김아림  (72-75-67) 

7. 김보배  -1 215(72-70-73) 

T8. 박채윤  E 216(75-73-68) 

   박주영  (70-73-73) 

   김현수  (73-72-71) 

   김지현  (73-71-72) 

   박민지  (67-71-7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