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주말 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실시간 교통정보 1588-2504
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 10일까지, 서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 석촌호수 벚꽃축제, 계룡산 벚꽃축제, 대청호 벚꽃축제 5일 개막
주말인 6일 전국 봄나들이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곳곳에서 원활하지 않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현재 경부 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오산나들목, 안성나들목→목천나들목 등 총 47.6km 구간에서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4.5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이천휴게소→남이천나들목, 산곡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서이천나들목→이천휴게소 등 총 37.4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군자분기점→군자요금소, 둔대분기점→동군포나들목 등 총 24.1km 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도로공사는 12시 승용차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 5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에서 대전은 2시간 8분, 서울-울산 4시간 28분, 서울-대구 3시간 51분, 서울-부산 4시간 53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호남 고속도로 서울-광주간은 3시간 34분, 서해안 고속도로 서서울-목포 4시간 21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피하려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주말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를 비롯 충남 계룡산 등 전국의 주요 벚꽃축제가 일제히 개막했다.
15회째를 맞는 '서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5일부터 11일까지 상춘객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이 여의도 주변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축제 기간 중 주말인 5∼7일 여의도를 지나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송파구도 같은날 '2019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일 오후 3시에는 석촌 호수 중간 지점을 잇는 '석촌호수교' 개통식도 함께 열린다.
화려한 벚꽃길로 유명한 충남 공주 계룡산 동학사 일원에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린다. '계룡산 벚꽃축제' 개막일에는 식전 행사와 초대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고 야간에는 불꽃 축제가 펼쳐진다.
경기도 안양시도 이날부터 사흘간 만안구 석수3동 안양천변에서 충훈벚꽃축제를 연다. 팔공산 벚꽃축제도 같은 날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