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택시, 조종사 없는 ‘에어 택시’ 오스트리아서 첫 시범비행...가격은?
드론 택시, 조종사 없는 ‘에어 택시’ 오스트리아서 첫 시범비행...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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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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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택시, 조종사 없는 ‘에어 택시’ 오스트리아서 첫 시범비행...가격은?

조종사가 없는 ‘무인 에어 택시(Air-Taxi)’가 오스트리아에서 처음으로 시험비행에 성공하면서 드론 택시 가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항184 모습
이항184 모습

지난 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6개의 드론 프로펠러가 달린 무인 에어택시 ‘이항(Ehang) 216’이 오스트리아 빈의 한 축구장에서 몇 분간 떠올라 공중을 선회한 뒤 착륙,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기체 무게가 340㎏에 달하는 이항 216은 승객 2명을 태우고 최고시속 150㎞의 속도로 30분간 비행할 수 있다.

이 에어택시는 중국 드론스타트업 이항과 오스트리아에 기반을 둔 항공업체 FACC가 공동 개발했다.

이항 216의 대당 가격은 30만 유로(약 3억8000만 원)에 달한다. FACC는 일단 2020년까지 300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항과 FACC 외에도 무인비행기 상용화 사업에 뛰어든 업체는 많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최근 관련 스타트업인 지 에어로와 키티호크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에어버스와 우버, 에어로모빌 등도 무인 자율 비행기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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