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정의당 단일 후보 여영국 41.3%
강기윤 후보 28.5%, 이재환 후보 5.3%, 민중당 손석형 후보 4.6%,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 0.6%, 무소속 김종서 후보 0.9%
4월 3일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창원 성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 후보인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 성산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후보가 41.3%의 지지율을 기록해 28.5%에 그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오차범위(±3.7%포인트) 밖인 12.8%포인트 앞섰다.
이어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 5.3%,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4.6%였다.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 0.6%, 무소속 김종서 후보는 0.9%, 모름·무응답은 14.5%였다.
여영국 후보와 민주당 권민호 후보 간의 후보단일화 효과가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층(68.4%)을 대상으로 할 경우에도 여영국 후보 46.4%, 강기윤 후보 32.5%, 손석형 후보 5.3%, 이재환 후보 3.9% 등 이었다. 여영국 후보와 강기윤 후보 간의 격차는 13.9%포인트였다.
창원 성산의 이번 여론 조사는 민주당과 정의당의 후보 단일화 결과 발표 직후인 25일 오후 5시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 관계자는 “후보 단일화 직후 조사를 진행한 점이 조사 결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창원 성산(25~26일)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 7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방식(578명)과 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방식(122명)을 병행했다. 응답률은 22.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3.7%포인트다.
보궐선거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과 7범이면 법치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인간인데
어찌 입법부에 들어가서 법을 만든다고 하는지 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