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유열 전 사장 구속 영장 청구,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 부정채용 의혹
kt 서유열 전 사장 구속 영장 청구,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 부정채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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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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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유열 전 사장 구속 영장 청구,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포함해 6명의 KT 부정채용 의혹을 받고있는 서유열 전 KT 홈고객 부문 사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7일 결정된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서울남부지법 김선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kt 서유열 전 사장의 업무방해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구속 여부는 오늘 늦게 또는 28일 오전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지난 25일 서 전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서 전 사장이 김 의원 딸을 포함, 총 6명의 kt 부정채용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서 전 사장이 2012년 KT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절차를 어기고 김 의원 딸을 포함한 2명을 합격시킨 정황을 포착했다. 서 전 사장은 또 같은 해 KT 공채와 별도로 진행된 홈고객 부문 채용에서 4명을 부정채용한 혐의도 받고있다.

검찰은 앞서 전 KT 전무 김모(63)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문제가 된 2012년 하반기 공채 당시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했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2012년 공채로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이와관련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딸의 부정 취업의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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