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달용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받은 담양군 월산면 용오름마을에서는 고로쇠 채취가 한창이다.용오름마을에 위치한 용구산은 맥반석 지역으로 왕고로쇠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생태환경에서 나온 고로쇠로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용구산 고로쇠 채취는 입춘이 지난 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채취가 이뤄진다.고로쇠 수액에는 칼슘과 칼륨을 비롯해 마그네슘과 나트륨 등 10여종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돼 있으며, 혈당 억제와 내장의 활성화를 도와 숙취해소, 당뇨예방, 위액생성, 노화방지,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형준 이장은 “용오름마을 고로쇠는 맛과 효능을 인정받아 전국각지에서 주문 이 늘고 있다”며 “고로쇠물은 겨울에 움츠린 몸과 마음에 활력을

무안군의 ‘무안양파’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획득했다.무안군은 지리적 표시제 및 단체표장을 획득하여 무안양파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객관적인 정보제공으로 무안양파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무안양파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무안군과 특허청 및 전남지식재산센터는 2012년 12월 5일 무안양파영농조합법인이 특허청에 출원한 ‘무안양파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이 특허청의 자체 심사, 추가 의견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1년여 만인 지난달 27일 최종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허청이 특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대상으로 그 명칭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동시에 권리를 받은 단체 외의 개인 또는 단체가 해당 상표를 사용할 경우 손해배상 및 청구권 등 민·형사상의 보

‘내 힘으로 내 집 마련하고 싶어요’, ‘좋은 남자만나 행복한 결혼생활 하고 싶어요’대한민국 여성 누구나 바라는 희망사항이다.박○○씨도 이런 꿈을 꾼다. 박 씨는 북한이탈주민이다.박 씨는 함경북도에서 태어났고 북한에서 자랄 당시 모범생이었다.학교를 다닐 당시 반장을 도맡아 했고,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사상부위원장을 했다. 사상부위원장은 학급의 공산주의 사상을 책임지는 자리였다.박 씨가 어릴 적 그녀의 집은 그나마 부유한 축에 속했다. 그래서 남들이 굶을 때 밥은 먹고 살만한 수준이었다.그녀의 할아버지는 남한 사람이었다. 이 때문에 아버지는 교원대학교를 나와 선생님이 되고자 했지만 졸업증을 받을 수 없었다. 사상이 불온하다는 이유였다.그러던 2003년,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경제적으

(주)천재도서(대표 김승철)는 동구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전해달라며 지난 11일 참고서 520권을 후원했다.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선물해주는 천재도서 광주지사 김승철 대표는 본지 623호(2013.5.10) 칭찬릴레이 코너에도 소개된 바 있다.평소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해 도서를 후원해 온 (주)천재도서 김승철 대표는 동구청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의 사연을 접하고 아동들의 학습증진을 도울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참고서 520여권(800만원 상당)을 이날 동구청에 전해왔다.지난 2002년 설립된 (주)천재도서는 ‘찾으라, 구하라, 두드려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그동안 꾸준히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2009년부터 동구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고 지난해까지

광주문화재단은 미디어아트 전문 기획자 발굴 및 창작을 지원하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가입 기여를 위해 오는 3월 5일까지 ‘2014 미디어아트 시리즈’ 전시 제안서를 공모한다.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 미디어특화 전시장 ‘미디어큐브338’을 운영중인 광주문화재단은 참신하고 역량 있는 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공모를 통해 5회의 전시를 선보였다.시민들이 미디어아트를 보다 친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미디어아트의 국내·외 현황을 돌아보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한 ‘미디어파사드_About’자체 기획전을 통해 광주가 새로운 빛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는 미디어아트 전 부문에 걸친 작가 및 전시 기획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 제

“봉사는 남을 돕는 것이 아닌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나를 위한 활동이죠~.”보통 어려운 이웃을 도와 봉사를 하는 것은 내 시간과 노동을 투자해서 희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돌아오는 기쁨은 10배가 된다는게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의 이구동성이다.따뜻한 동화이야기로 텅 빈 가슴을 가득 채워주고 있는 동화나눔봉사단 이옥님(64)팀장은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 하나로 열 사람 이상이 즐거움을 얻어가는 행복한 모습을 보고, 봉사활동을 끊을 수 없게 된다”고 말한다. 바로 이 팀장이 생각하는 봉사는 ‘나를 위한 활동’인 것이다.30여년 교직 생활 끝에 시작한 봉사전남 강진이 고향인 이 팀장이 광주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접하기 전에는 30여 년 동안 교직생활을 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를 강진과 장성에서

전통의 얼과 맥을 잇는 자연마을이 많은 광주 동구(청장 노희용)에서는 14일 정월대보름(음력 1.15)을 맞아 마을 곳곳에서 다채로운 대보름 민속행사가 열린다.내지마을과 용산동 주민들은 각각 오후 4시30분과 6시30분에 마을주민의 연중무병과 평온무사를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낸다.계림2동 주민자치위원회도 14일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준비했다.계림동 금호타운 108동 앞 푸른길 광장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즉석신청에 의해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참가자 중 기록 우수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한복을 입고 참여한 가족에게는 무료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풍물놀이 및 오곡밥을 나누어 먹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문화수도라고 자부하고 있는 빛고을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과 더불어 수많은 문화예술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그중 광주시의 전략산업인 광산업, 첨단 영상미디어산업, CGI 등 문화콘텐츠 산업과 연관 지어 광산업의 빛, 인권의 빛, 예술의 빛을 결합해 광주의 현대적 이미지를 전달하는 미디어아트 분야를 활성화시키고 있다.이처럼 광주의 창의산업과 도시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CCN, Creative City Network))’가입 필요성이 재점화되고 있다.문화적 다양성 바탕 둔 7개 분야 연대사업 광주발전연구원 김기곤 부연구위원이 포커스 광주(2014-02)를 통해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실천과제들을 유네스코 창의도

이번 회부터는 관상의 12궁에 대해 설명하도록 한다.첫째, 복덕궁에 대해서 알아보자. 복덕궁(福德宮)은 주로 이마 중심의 양옆을 말하며 두 눈썹꼬리 윗부분만을 말한다. 복덕궁을 살필 때에는 다른 부위도 함께 복합적으로 길흉을 판단하는 안목이 필요하다.왜냐하면 넓은 의미의 복덕궁에는 이마, 턱, 코, 관골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이마 전체가 굴곡이 없고 색이 윤택하며 좁은 데가 없으면 행동이 착하며 후회하는 일을 적게 한다고 했다. 이마가 좁고 잔주름이 많으면서 턱이 뾰족하며 특히, 눈동자가 맑지 않고 혼탁하면 말년에 가서 고생을 많이 하고 두 관골이 솟고, 살이 거칠며 눈썹이 곱지 못한 모양이면 인덕이 없으며 부부간에도 정이 멀어져 고독한 생활을 하기 쉽다.눈썹 사이가 좁고 눈과 눈 사이가 너무 가

세계 미술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하고 있는 북경창작센터에서 지낸 작가들의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2012-2013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성과발표전 “북경질주”를 상록전시관에서 2월 14일부터 3월 23일까지 개최한다.개막행사는 2월 14일(금) 오후 5시에 진행되며, 개막식 당일 3시에는 ‘북경창작센터 현황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또한 토론회가 끝나면 올 상반기에 추진 예정인 광주시립미술관의 중국 상해 히말라야미술관 ‘정대주가각예술관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는 2년 여간의 준비로 2009년 12월 중국 북경 환티에 예술구에 개관하여, 세계 미술시장에 광주

겨울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모기가 없기 때문이다.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귓가에 앵앵거리는 모기소리와 모기에 물린 간지러움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이 추운 겨울에 모기들은 어디서 숨어 지내다가 날씨가 조금만 따뜻해지면 어떻게 알고 우리를 괴롭히러 슬금슬금 나오는 것일까.광주 서구가 방역소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모기유충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동절기에 지하공간이나 하수구 등 따뜻한 공간으로 이동하여 월동하는 모기유충을 방제함으로써 사전에 여름철 모기개체수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겨울철 모기들은 따뜻한 지하나 물웅덩이, 정화조 안 등에 번식하기 때문에 그 장소에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것이 동절기 효과적인 모기퇴치방법

전남도는 시설원예 및 과실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올해 1천10억 원을 투자해 난방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시설과 과수․특작 농가의 규모화․현대화 시설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중 30～40%를 차지하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391억 원을 투자해 고온성 작물인 파프리카 등 재배농가엔 지열 등 냉난방 시설을, 중․저온성 작물인 오이, 딸기 등 재배농가엔 목재펠릿 난방기, 다겹보온커튼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또한 파프리카, 토마토, 단호박 등 원예농산물 전문 생산단지에는 규모화를 위한 온실 증․개축, 시설현대화를 위한 양액 재배시설, 예냉․저장시설 등에 342억 원을 투자해 신선농산물의 품질 개선 및 안정적 수출 기반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배, 단

전남도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훈훈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총 115억 원을 투입해 1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시군서 ‘2014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이번에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사업과 사업 개발비 지원사업으로 참가 대상은 도내 인증사회적기업 41개, 2013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21개, 부처형예비사회적기업 5개로 모두 6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장이 소재한 해당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수행기관 선정 여부 및 금액은 실무위원회의 사전심사 및 ‘전남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월 말에 최종 결정된다.이번 심사를 통해 신

외국인들은 한국을 가리켜 곧잘 역동적인 나라라고 한다. 날더러 말하라면 역동적인 나라라는 말은 좀 엇나간 느낌이고, 오히려 정신없는 나라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정말 정신을 차릴 수 없이 복잡하고 빠르고 시끌사끌하게 굴러가는 나라다.어떤 때는 곧 망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금방이라도 이 나라가 어떻게 될 것만 같은 두려움도 있다. 하지만 내 걱정과는 달리 나라는 잘도 굴러간다. 참 신기할 정도다.내가 걱정하는 것은 국회가 식물국회여서, 누구 말대로 나라가 조선조 말 같은 파장 분위기여서가 아니라 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태도, 습관이 눈 밖에 나서 하는 말이다.예를 들면 오피스텔에서 월세로 사는 사람들이 외제차를 굴린다. 뭐 그거야 사람이 제 멋에 사는 것이니 남이 나서서

검찰이 광주시의 3D컨버팅 한·미합작투자법인 갬코(GAMCO)와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추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 6일 무혐의 종결처리키로 하면서 강운태 시장이 굴레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그러나 7일 선관위는 광주시가 여론조사 적합도와 이용섭 의원 발언을 문제 삼은 보도 자료를 작성, 배포한데 따른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 강 시장이 구설수에 올랐다.광주시선관위는 공무원들이 강 시장의 치적홍보와 함께 여론조사 내용이 담긴 보도 자료를 몇 차례 뿌린 광주시 뉴미디어팀을 방문, 컴퓨터에 내장된 관련 자료를 제출 받아 조사하고 있다.선관위는 금명간 뉴미디어 팀 관련 공무원을 불러 ‘선거일전 180일 전인 지난해 12월 6일부터 선거일까지 신문방송을 이용해서 해당 단체장에 대한 추진실적, 유리한

“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야 한다. 지난 1년간 아무런 존재감 없는 가짜대통령으로서 국민의 힘으로 해임해야 한다.”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가 10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남동 5·18기념성당에서 가진 ‘박근혜 사퇴와 이명박 구속촉구’ 시국미사에서 정규완 원로사제가 말한 핵심내용이다.이날 시국미사에는 광주대교구 김성용·정규완 원로사제, 전주교구 문규현 신부를 비롯해 사제와 신도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사 시작 1시간 전부터 1천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성당은 발디딜틈 없이 가득 찼고 성당에 입장하지 못한 400여 명은 밖에 의자를 놓고 미사에 참석했다. 이영선 정평위 위원장 신부의 집전으로 시작된 시국미사는 입당성가로 시작해 복음과 강론, 묵상 등의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명인에게 직접 판소리, 전통음식, 가야금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진행된다.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2일까지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국악실기(판소리,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와 전통음식(폐백․이바지), 전통공예(가야금 만들기), 전통다도 프로그램을 마련, 각 분야 무형문화재에게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판소리는 정춘실, 방성춘 예능보유자에게 사철가, 춘향가, 호남가 등을 배우고, 전통음식은 이애섭 기능보유자에게 폐백․이바지 과정을 배운다.또 청소년강좌인 가야금병창은 무형문화재 문명자 예능보유자, 전통다도는 김영미 전문다도강사가 진행한다.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가

영산강 광주구간 보전을 위한 시민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푸른광주21협의회는 영산강 광주구간에 대한 수변공간 활용, 문화적 자원 활용, 샐활체육 공간 문제 등 주제에 관계없이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환경도 보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면 무엇이든 받는다고 밝혔다.2014년2월10일(월요일) 까지이며 이메일이나 직접 접수도 하낟.우수제안은 최우수상 1백만원 등 등 다양한 부상이 있다.관련사항은 누리집(www.greengj21.or.kr) 에서  영산강시민아디이어제안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문의 062-613-4178 

지역신문에서의 공공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지역언론의 경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지역신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역신문의 미래를 모색하는 포럼이 부산에서 열렸다.저널리즘혁신포럼(대표 임영섭 전남일보 전무)는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14년도 1차 포럼을 열고 올 한해 사업계획과 운영방안,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성해 대구대 교수가 ‘지역공동체와 언론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창조경제, 공동체 기반 지식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와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공동체 복원 없는 저널리즘 회복은 요원하다는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됐고 토론자들은 혁신포럼과 같은 지역언론을 대표하는 단체에서 '공동 아젠다 제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