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시립제1요양병원 환자 폭행 의혹 진상조사 나서
광주시의회, 시립제1요양병원 환자 폭행 의혹 진상조사 나서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7.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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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위원회, 환자 학대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 주문
▲ 환복위원들이 시립제1요양병원을 방문하여 폭행 장소로 거론된 보호실 및 CCTV 녹화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입원환자 폭행 의혹과 관련 광주광역시의회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진숙)는 13일 시 복지건강 국장으로부터 시립제1요양병원 입원환자 폭행 의혹 긴급현안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환경복지위원회에는 피해환자 보호자, 시립제1요양병원장 및 수간호사 등이 출석해 당시 폭행 의혹 관련 경위를 설명했다.

또 환복위원들은 시립제1요양병원을 방문하여 폭행 장소로 거론된 보호실 및 CCTV 녹화여부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들은 철저한 진상조사 및 관련법령에 따른 책임자 처벌, 관내 요양병원 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 파악, 환자 학대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전진숙 위원장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시립병원에서 인권유린이란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병원장의 공개사과가 필요하며, 향후 경찰 조사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 광주시가 어떤 추가적 조치를 취할 것인지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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