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침 오늘보다 더 추워
광주와 전남 13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광주와 전남 무안·화순·나주·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 순천·장성·구례·곡성·담양 등 전남도내 13개 시·군에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적설량은 무안 9.1㎝, 함평 6.8㎝, 장성 5.9㎝, 영광 5.9㎝, 광주 5.3㎝, 담양 5㎝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까지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도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3~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눈은 이날 오후부터 그치겠지만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가량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결빙된 곳이 있어 눈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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