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 조리·판매 위반 업체 18곳 적발...위반 업체 명단
식약처, 어린이 조리·판매 위반 업체 18곳 적발...위반 업체 명단
  • 박종대 기자
  • 승인 2019.09.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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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 조리·판매 위반 업체 18곳 적발...위반 업체 명단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점검 위반업체 4곳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합동점검 결과 위반업소 14곳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무신고 영업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어린이 조리·판매 업체 4곳과 학교 급식시설 관련 업소 14곳을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2,657곳을 점검하여 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다.

위반업체는 부산 연제구의 까치문구 분식(부신고), 인천 중구 스쿨얌얌, 인천 연수구 금호식품(유통기한경과제품판매), 경기도 용인시 영심이(건강진단 미실시)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 개선 시까지 반복 점검을 실시해 위생취약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에서 유통·판매되는 과자류 및 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128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그 결과, 검사 완료된 81건 중 과자류 1건(광주제과 ’옛날찐과자’)이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돼 행정처분 조치를 받을 예정이다.

또 식약처는 개학 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8월29일~9월6일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체 등 총 4568곳을 점검해 위반 업체 14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6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1건) ▲건강진단 미실시(1건) ▲시설기준(6건)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가 기호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급식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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