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프로, 김자영2 꺾고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 진출
김지현 프로, 김지현2 꺾고 김현수와 결승전 우승 다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결승전에서 김지현 프로와 김현수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전에서 김현수는 김자영2를 꺾고 결승에 진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현도 ‘동명’ 김지현2를 상대로 1홀 차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9일 오전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24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4강 준결승전, '녹다운 방식'으로 치러진 4강전에서 김현수 프로는 김자영2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현수는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진출해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자영은 2012년과 2017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자다.
한편 대회 16강에서 박인비, 8강에서 조정민을 꺾고 올라온 김지현은 동명이인 김지현2를 맞아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지현 프로는 지난 2016년 결승에서 박성현에게 우승을 내준 적이 있다. 3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으면서 ‘우승'에 도전한다. 투어 통산 5번째 우승 도전이기도 하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은 4강 종료 뒤 오후 1시경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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