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유류세 인하 첫날 전국 휘발유 값 인상
오피넷, 유류세 인하 첫날 전국 휘발유 값 인상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5.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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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넷, 유류세 인하 첫날 전국 휘발유 값 인상

광주, 휘발유 가격 1478.63원, 경유 가격 1348.95, LPG 가격 783.63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첫날인 오늘(7일) 오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500원에 근접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1500원을 초과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496.77원으로 전일보다 19.72원 상승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24.56원 오른 1천593.7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 1천371.03원, LPG 가격은 848.62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광주 지역 휘발유 가격은 1478.63원, 경유 가격 1348.95, LPG 가격 783.63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은 가격대를 보였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6개월간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부터 유류세 인하 폭은 15%에서 7%로 줄였다.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오르게 된다.

오피넷은 전국 주유소 판매 시세에 맞춰 하루 6번 가격 조정을 한게된다.

이에 따라 오늘 중 휘발유 가격이 전국은 1천500원, 서울은 1천6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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