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선우 1군 등록, 이범호 말소
기아 오선우 1군 등록, 이범호 말소
  • 박종대 객원기자
  • 승인 2019.05.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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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선수 기아 오선우 1군 등록, 이범호 말소

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홈 3연전, 주말 NC 다이노스 원정경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외야수 오선우를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기아 이범호는 스프링캠프에서의 부상으로 4월 9일에야 1군에 등록됐다. 이후 13경기에서 타율 0.263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이범호는 주로 교체로 출장했고 최원준과 류승현, 박찬호 등이 주로 3루수로 나섰다. 

기아 김기태 감독은 "엔트리 제외를 결정할 때 마음이 아팠다"면서 "100%로 뛸 수 없는 상태다. 수비에 조금 더 치중한 엔트리 구성을 하다 보니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범호 자리에는 외야수 오선우가 채운다.

이날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바뀌었고, 곧바로 1일 광주 삼성전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게됐다.

오선우는 성동초-자양중-배명고-인하대를 졸업하고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50순위에 지명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0.259(81타수 21안타) 2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기아타이거즈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10승 고지(1무 19패)를 밟았다. 삼성은 5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10승 20패가 됐다.

프로야구 순위에서도 삼성과 KT를 제치고 8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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