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특산물 해조류가 미세먼지를 잡는다”효과 대박
완도군, “특산물 해조류가 미세먼지를 잡는다”효과 대박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9.04.09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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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홍보부스 설치
'해조류' 상품 인기 만점…5월3일 장보고수산물축제 개최 홍보

완도군이 서울 나들이를 통해 완도만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7일까지 열린 '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홍보관을 설치해서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의 완도군 홍보관에 설치된 마스코트와 사진촬영 하는 외국인 관광객(사진=완도군)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7일까지 열린 '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홍보관을 설치해서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홍보 행사다.
이름에 걸맞게 국내 500여 개 부스가 참가했고 10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이번 박람회에서 완도군은 요즘 전국적인 이슈로 등장한 ‘미세먼지는 걱정 안해도 된다’는 슬로건으로 관광객들에게 다가섰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미역과 다시마, 김 톳 등 해조류와 이를 원료로 만든 식품을 먹,으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다는 컨셉을 내세웠다.특히 해조류를 원료로 만든 젤리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토록 했다.

'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서 미세먼지 예방효과가 좋다는 해조류관 부스가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9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서 미세먼지 예방효과가 좋다는 해조류관 부스가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름 아닌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성분이 몸속 미세먼지나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데서다. .

또한 룰렛이벤트와 장보고수산물축제 SNS이벤트를 실시해 완도 미역, 다시마로 만든 비누를 증정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6일 시작된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2019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녀갈 수 있도록 여행사 등을 별도로 방문해 관광객 유치와 분위기 조성을 함으로써 일석조의 효과를 노렸다.

신우철 완도 군수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가 미세먼지를 잡는 효과가 크다는 홍보 때문에 톡톡한 효과를 봤다”면서 “앞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완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힗링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관광콘텐츠를 집중 개발하고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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