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 충장로에서 재현
영암군,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 충장로에서 재현
  • 김영광 객원기자
  • 승인 2019.03.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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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거리 퍼레이드 광주 시민들 눈길 끌어

영암군은 지난 23일 광주 충장로 일원에서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펼쳐 광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4월 4일부터 7일까지 펼쳐지는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충장로 홍보 캠페인은 왕인박사의 행적 중 가장 상징적인 사실인 도일의 역사를 재현한 것으로,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조정기 군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향토축제추진위원과 재광향우회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2019 왕인문화축제 왕인상으로 선정된 류부열 씨가 직접 퍼레이드에 왕인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라퍼커션팀의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타악공연과 왕인캐릭터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이며 이날 충장로에 나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영암의 대표 농특산물인 달마지쌀과 감말랭이 등을 전시하고 배포했으며, 특히 무화과 잼 등 영암군 농특산물 시식코너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등 영암군 농특산물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캠페인에는 축제홍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햄버거세트 교환권을 받을 수 있고, 참여만 해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왕인행운권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는 4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며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 등 관광객 중심의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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