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미세먼지 마스크 꼭 챙기세요
오늘 전국의 날씨 예보,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남, 전북, 강원, 제주도 등 12개 시도, 미세먼지 비상절감조치 발령
오늘(5일)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에는 전국에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
오늘도 전국 12개 시·도에 오전 6시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환경부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환자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출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했다.
5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 및 전남해안은 점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8도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은 중북부‧남해안‧제주도에 비 또는 눈, 7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 또는 눈, 9일은 전남해안‧제주도에 비소식이 있다.
연일 계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차량 2부제 및 5등급 노후 경유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5일은 홀수날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올해 1월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관련해 옥외 노동자 보호 조치를 담은 지침서를 마련해 현장에 배포했지만 아직 이를 지키는 사업장은 미비한 수준이다.
2017년 말 이미 시행된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르면 고용주는 바깥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미세먼지·황사 주의보 발령 시 이를 알리고, 마스크를 지급해야 한다. 이보다 높은 경보 때는 직원을 자주 쉬게 하고 작업 시간을 줄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