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금은방 주인 살해 30대 용의자 긴급체포
목포 금은방 주인 살해 30대 용의자 긴급체포
  • 시민의소리
  • 승인 2019.02.22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 금은방 주인 살해 30대 용의자 긴급체포

전남 목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여주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용의자가 범행 4시간 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품을 빼앗으려다 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A(33)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 46분께 전남 목포시 옥암동 한 금은방에서 여주인 B(48)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금은방에 들어온 직후 흉기를 휘둘렀으며 비명 소리를 들은 인근 상점 관계자가 들어오자 밖으로 달아났다.

A씨는 모자와 선글라스, 장갑을 착용하고 금은방을 찾았으며 승용차를 몰고 나주 방향으로 도주했다가 오후 10시 15분께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B씨와는 모르는 사이로 A씨는 경찰에 "돈이 필요했다. B씨를 제압하려고 흉기를 휘둘렀다. 다른 상인에게 발각되자 두려워 달아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어머니가 A씨에게 연락해 자수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1일 오후 10시15분께 A씨 어머니와 함께 나주시 모 주유소 앞을 찾아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