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남 농정, 아열대 과일의 '달달함'으로 새로 쓴다 세상이 빠르게 돌아간다. 그러다 보니 ‘변신은 무죄’가 됐다.고답적이고 구태의연한 옛날 방식으로는 6차 산업이라 불리는 농업을 선점할 수 없음을 표현한 말이 아닐까 싶다.녹색의 땅 전남이 아열대 과일의 맛과 향으로 농정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농도 전남의 변신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 특화작물 생산을 통해 주요 소득원 개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과거 어떤 작목을 심어 돈이 됐다네 하면 너나없이 덩달아 나섬으로써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폭락이 문제가 되곤 했었다.하지만 이제 그러한 천수답식 농정에서 벗어나 이제 과학적이고 계획적 칼럼 | 박병모 기자 | 2020-06-18 16:39 김창준 광주시 체육회장이 윤장현 전 시장을 ‘큰절’로 소환한 이유 [시민의소리=박병모 대기자] 2018년, 광주시장 민주당 경선을 앞둔 시점이었다. 광주의 한 호텔에서는 누구라도 믿기지 않는 만남이 있었다. 시장권력이 뭐 길래 당선을 위해 꼭 그런 절박한 읍소를 해야만 하는지 의심이 가는 행동을 말이다. 그러니까 당시 윤장현 전 시장은 재선에 도전했으나 민주당으로 부터 공천장을 받는데는 지지율 측면에서 다소 여의치 않았다. 당시 이용섭 현 시장의 ‘대세론’ 앞에 무기력 했고, 강기정 현 정무수석 등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윤 전 시장으로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을 게다.그래서 선거 칼럼 | 박병모 기자 | 2020-06-04 10:41 구태정치,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된다 지난 8월 30일, 부산에서 장외집회를 개최한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광주일고 정권’,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차별하면서 더 힘들게 하는 정권에 대해 부·울·경 주민들이 뭉쳐서 반드시 심판하자‘고 주장했다.시정잡배도 아닌 제1야당의 원내대표의 발언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매우 편향되고 위험한 발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야당집회에서 정부여당의 정책이나 실정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우는 것은 하등 이상할 것이 없으며 정치의 균형감을 갖게 하고 대안정당으로서의 위상을 국민에게 보인다는 측면에서 칼럼 | 이승훈 논설위원/정치학박사 | 2019-09-05 10:32 고위층 수사가 “사법개혁 방해하는 정치적 의도”라는 여당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자녀 부정 입학과 논문 저자 의혹, 석연찮은 사모펀드 투자사건 등으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전격적으로 칼을 빼 들었다.장관은 매뉴얼 대로라면 반드시 국회청문회를 거친 후 국회의 찬반을 떠나 대통령이 직권으로 임명하는게 통상 수순이다.그런데 검찰이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법적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판단, 그의 가족과 친인척 등을 출국 정지시킨데 이어 곧바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출근길 조국 후보자가 이 소식을 뒤늦게 확인했다는 것으로 미뤄 아직까진 청와대나 대통령에게 보고되 칼럼 | 김홍재 기자 | 2019-08-29 15:36 아베의 노림수,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일본 아베정권의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 조치에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경제보복의 실질적인 이유는 우리 대법원이 작년 10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전범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해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하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1억원씩을 지급하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이 같은 판결에 불만을 품은 아베 정권은 수출규제라는 치졸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한 국민적 반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거리 곳곳에는 일본을 비난하는 플래카드 칼럼 | 이승훈 논설위원 | 2019-07-25 23:07 끝 보이지 않은 ‘가습기 살균제사건’ 정의는 살아있나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희대의 집단 살인사건이 터졌다.상품을 팔다가 생긴 지극히 단순한 사안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 보면 기가 막힌다.가습기 사용시 물과 희석시켜 사용하는 살균제가 세균을 잡는게 아니라 수천명의 사람을 잡아버린 것이다.돈벌이에 눈이 어두워 서울대에다 안전성 여부를 의뢰해 놓고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해 버린 것이다.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인체에 치명적인 독극물이 포함된 가습기임에도 마구 선전됐고 전국 유통망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에게 건네 졌다.관할 행정부서의 제품 생산이나 판매 칼럼 | 김홍재 기자 | 2019-07-24 16: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