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생, 지역중소기업 취업에 큰 관심
특성화고생, 지역중소기업 취업에 큰 관심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7.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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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병역지정 중소기업 구인구직 만남의 장 개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가 대거 참여하는 '특성화고생 채용박람회'가 17일(화) 오후 2시 중소기업 호남연수원에서 열린다.

최근 고졸 출신 채용이 확대되고 특히 특성화고생들의 기업 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적극적인 방안의 하나로 21개 병역지정 업체 등 모두 23개 업체 12개교 특성화고 4백여명의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채용면접과 상담을 통해 구인과 구직을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특성화고생과 21개사의 병역지정업체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우수한 기능‧기술인의 유망 중소기업에 유입을 촉진함과 아울러 특성화고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사가 함께하는 중소기업 이해 특강과 산학협력 우수기업 탐방 등의 중소기업 바로알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여 특성화고생에게는 채용상담과 함께 구직자의 취업지원 강좌와 직업심리검사, 취업컨설팅 그리고 EQ검사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광주첨단산업단지 내 광산업진흥회, 전자부품연구원 등의 방문일정도 포함되어 취업률 제고는 물론, 산업체 현장경험과 기업 인식개선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이의준 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내 유관기관․단체․학교 등이 중소기업 취업난 해소를 위해 더욱 활발한 공조 체계가 구축하고 특성화고생 등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 꿈을 꾸고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정책에 최우선을 두어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또한, 광주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도 “광주지역에 특성화고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기능인재 양성은 물론 고교기능 인재들의 역외유출방지에도 힘쓰겠다”며,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초․생산인력 확보를 위한 조기공급 경로를 마련해 학력보다는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광동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본 채용박람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구인·구직을 직접 연계하여 우리지역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기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우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도 특성화고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은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도내 기업 및 광주·전남권 등과 연계하여 제주특성화고 취업률 향상에 중점을 두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과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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