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커트와 염색, 영농 상담, 기초 건강 체크 등 실시
보성군 겸백면은 겸백종합복지관 목욕탕 운영일에 맞춰 ‘우리 동네 청춘 미용실’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도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다 겸백면 평호리로 귀농한 이미용 재능기부자 이금희 씨와 겸백면희망드림협의체, 겸백면여성자원봉사회, 맞춤형복지팀이 협업해 진행됐다.
또한, 사업은 어르신들의 커트와 염색뿐만 아니라 ▲복지멤버십 홍보 및 가입 ▲재활용품 교환 행사 ▲기초 건강 체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및 군정 홍보 ▲영농 상담 등을 실시해 살기 좋은 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 한 분은 “귀농한 사람이 재주가 좋아서 미장원이 없는 겸백면을 찾아 봉사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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