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전 그 날, 용서 받지 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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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7.11.0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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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극영화 '기억하라', 중편 다큐멘터리 '살아남은 자들의 기억' 상영

37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단편 극영화로 제작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6, 70대 시니어들로 구성된 (사)광주영상미디어클럽(이사장 강홍길)과 프로, 아마추어 예술인들로 주축이 된 희망문화협동조합(이사장 임준형)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단편 극영화 ‘기억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억하라’ 영화는 올 봄부터 촬영을 시작해 후반 작업을 마무리 하고, 시사회 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사회 일정은 오는 12월 15일(금) 오후 5시 광주극장(무료 대관 협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단편 창작 영화 ‘기억하라’(24분)는 공수부대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한 고등학생을 사살하고 무등산에 암매장하고 죄의식으로 살아가는데...

2017년 오월 어느 봄날, 무등산 중봉 가는 길에 외로이 서 있는 소나무 인근 숲속 여기저기 파헤치며 뭔가를 찾는 중년 남자(공수부대 장교출신)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선 치매 노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특히 이번 영화는 제작비가 턱없이 부족하여 송영창 배우(영화배우, 연극인)가 전액 재능기부를 해 주었으며, 지역 예술인들도 함께 이에 동참하여 어렵게 만들어졌다.

또 중편다큐 ‘살아남은 자들의 기억’(40분 예정)은 제작과정(메이킹 필름)에 참여한 스탭 및 배우들의 37년 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각자 경험에 대한 인터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여기에 최초의 5.18광주민주화운동 소재 극장개봉 영화인 ‘부활의 노래’(1991)의 제작과 관련한 이정국 감독의 인터뷰가 들어가 있다,

한편, ‘기억하라’ 영화는 광주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인생은 나그네길’ 영상프로젝트로서 1천만 원의 예산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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