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추석맞이 외국인근로자 전국 축구대회 개최
2017 추석맞이 외국인근로자 전국 축구대회 개최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7.09.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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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 주관...10월 3일부터 5일까지 광산구 월전공원 축구장에서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대표 김복주)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광산구 평동산단 3번로 월전공원 축구장에서 ‘제9회 추석맞이 외국인근로자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 시작해서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추석맞이 외국인근로자축구대회는 광주지역뿐 아니라 목포 , 영암, 순천, 여수, 그리고 서울, 경기, 경남, 부산 등지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로 구성된 30여개 팀이 대거 참여해 전국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올 행사에는 내국인과 이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KEB하나금융나눔재단, (주)필립에셋의 후원은 물론 다국적 상점과 음식점을 경영하는 이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경기가 벌어지는 광산구 평동산단 월전공원 축구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이동음식점을 열어 다양한 다국적 음식도 맛볼 수 있게 된다.

또 행사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3일 전야제, 5일 오후 7시에는 슈퍼스타 여우별밴드의 케이팝공연이 펼쳐지며, 4일 예선전과 더불어 5일 결승전,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 이주민을 위한 경품권 추첨행사도 개최된다.

축구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청자트로피가, 준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백자트로피가, 3등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분청도자기트로피가, 4등에게는 30만원의 상금과 옹기프로피가 주어지며, 대회 MVP 1명에게는 20만원의 상금과 김종호 도예가의 작품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경기를 주관하는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 김복주 대표는 “2010년 행사가 시작된 이후 외국인근로자들의 관심과 열정이 높아져 이제는 이주민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세계인들에게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가 널리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가 주관한다. KEB하나은행, (주)필립에셋, 경제신문 베타뉴스, (주)계림에코,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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