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6차산업 매력덩어리로 육성
농업6차산업 매력덩어리로 육성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7.03.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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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성과공유…협력사업 발굴 등 협업 강화키로

전라남도는 농업 6차산업을 매력 덩어리로 육성하기 위해 8일 도청에서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6차산업 유관기관 성과공유 보고회’를 열었다.

참석 유관기관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광주전남중소기업청, aT광주전남본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 농협전남지역본부,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등 10곳이다.

보고회에서는 2014년 개소 이후 추진해온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문제점 개선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유관기관 협업 과제도 발굴했다.

장덕기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장은 “지난 2014년 6차산업 조기 정착을 위해 현장 중심형 중간지원체계로 개소한 6차센터가 벌써 3년째 접어들었다”며 “지역 6차산업 인증경영체 최다 육성 등 성과가 있었고, 농식품부 평가에서 창업교육, 현장코칭, 우수제품 발굴, 판로 확대 등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그동안 6차 경영체 육성에 주력했다면 올해부터는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해 농업 6차산업을 도민 소득을 올리는 매력적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6차산업 창업 확대, 우수 제품 발굴·육성, 판로 확대, 농촌 관광객 유치 등에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6차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6차 산업은 농산물과 2차 제조·가공, 3차 체험·관광·유통을 함께 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남에는 농식품부로부터 지정한 6차산업 경영체가 지난해 말 기준 150개소로 전국(850개소)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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