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소리>가 16주년을 맞이했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매번 변하는 우리네 삶 속에서 16년을 이어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광고 줄 터이니 기사 좀 좋게 써 달라는 서로 짜고 치는 사이비언론사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시민의소리>는 다르다고 봅니다. 언제나 올 곧은 윤리강령을 지니고 휘둘리지 않는 모습에서 이 세상에 얼마 없는 언론사라 칭할 수 있습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온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정권이 교체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언론사들의 진실 된 기사가 인터넷이란 거대 플랫폼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져야 합니다. 항상 진실 된 기사를 써온 <시민의소리>가 보도역할을 톡톡히 해줄 거라 믿습니다.
또 청년이 제대로 꿈과 생계를 이뤄나가기 힘든 시대입니다. 열정페이가 당연하다는 듯 청년들을 함부로 대하고, 과도한 노동력을 착취하는 반면, 그에 따른 임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사회의 허리인 청년들이 허리펴고 살수있는 사회가 올수 있도록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담긴 내용들을 보도한다면 지면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신문의 어려움이 많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국가 경제가 모두 좋지 않습니다. 조기대선 이후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그날을 위해 <시민의소리>가 한발 더 앞서 나가주시고, 공정한 언론과 시민들과 소통으로 더 발전된 언론의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독자로서 10년, 20년… 앞으로도 신문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귀사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